새로운 모색, 사회적 기업
등록일 2015-02-11 조회수 1328

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옥중에서 쓴 사회적기업에 관한 책입니다.

 

SK그룹은 몇년전부터 기업사회공헌 활동의 주 테마를 사회적기업으로 설정하고, SK행복나눔재단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별로 1회사 1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. SK그룹의 MRO 계열사를 사회적기업 '행복나래' 로 변환한 사례는 국내 최대 사회적기업의 탄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

 

'새로운 모색, 사회적 기업' 에서는 제시하는 주 주장은 사회적기업의 이윤 창출 및 재무구조 활성화를 위해 '사회적 가치 보상권(SPC, Social Progress Credit)' 을 사회적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로 제공하자는 것 입니다.

 

예를 들어 어떤 사회적 기업이 이윤 창출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, 사회 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했다면, 정부 차원에서 현금화가 가능한 SPC를 주어 그것을 통해 부족한 이윤을 충당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이렇게 되면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SPC를 받기위해 보다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고, 이로 인해 사회가 점차 나아질 수 있다는 것 입니다. 

 

사회적 가치 보상권(SPC)의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서 전제되어야 될 것은, 사회적기업의 사회문제해결 가치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. 이 책에서는 몇가지 방식을 소개하면서 평가 방식이 지금 당장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단 시작하고 점차 평가 체계를 고도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. 기업의 가치를 숫자로 평가하는 기업회계관련 규정 및 감사 규정도 초반에는 매우 허술했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가며 현재의 정교한 모습으로 발전했습니다. 사회적가치의 평가 역시 점차 정교화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

 

대기업의 총수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. 앞으로도 SK그룹은 사회적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인데, 최태원 회장의 사회적 가치 보상권(SPC) 에 대한 정책 제안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.

 

 

 

작성: 플랜엠 신성현 컨설턴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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